씨드머니 1억, 말은 쉽지만 현실은 어렵죠

이미지
→ 1억, 말은 쉽지만 현실은 어렵죠 "1억만 있으면 시작이 될 텐데..." 살다 보면 이런 생각 한 번쯤 하게 됩니다. 집도, 투자도, 창업도… 씨드머니가 있어야 뭐든 가능해 보이니까요. 하지만 직장생활만으로 1억을 모은다는 건 물가 오르는 요즘,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건 아닙니다. 작은 루틴과 습관만 잘 만들어도 생각보다 빠르게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어요. 1. 1억 모으기의 핵심은 ‘속도’보다 ‘지속’ 무턱대고 저축만 한다고 1억이 만들어지진 않아요. 중요한 건 ‘얼마나 오래’,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느냐입니다. 💡 매월 30만 원씩 10년이면 3,600만 원 💡 매월 50만 원씩 10년이면 6,000만 원 📈 여기에 연 5% 수익률만 붙여도, 시간은 돈이 됩니다 매달 10만 원이라도 더 넣고, 1년이라도 더 오래 이어가는 것이 정답입니다. 2. 자산을 세 개로 나눠보세요 씨드머니는 단순한 저축보다 ‘운용’의 개념 이 필요해요. 안전성과 수익률, 유동성을 고려해 세 가지로 나눠보세요: ① 생활비 예비자금 (월급통장+적금) ② 단기 투자 (1~2년 예치형, CMA, 채권형 ETF) ③ 중장기 자산 (적립식 ETF, 연금저축, ISA 등) 이렇게 나누면 지출은 덜 불안하고, 투자는 더 확신 있게 할 수 있어요. 3. 1억은 ‘목표’가 아니라 ‘경로’예요 많은 분들이 ‘1억’을 끝처럼 생각해요. 하지만 사실 그건 시작선에 가까워요. 그 이후에도 집을 사거나, 노후를 준비하려면 이 씨드머니를 어떻게 불리느냐가 관건 이죠. 그래서 1억을 모은다는 건 단순한 저축이 아니라 ‘내 돈을 설계하는 루틴’을 만드는 과정 이에요. 💬 삶이의 한마디 1억을 모은 사람은 돈을 많이 번 사람이 아니...

IRP 계좌, 퇴직금만 넣는 건가요?

이미지
직장을 다니면서 언젠가 맞이할 퇴직. 그때를 위해 만들어진 게 바로 IRP(개인형 퇴직연금) 이죠. 그런데 은근히 헷갈리는 질문, “이거 퇴직금만 넣는 거 아닌가요?” 실은요, 직접 돈을 넣을 수도 있고 , 퇴직금 외에도 다양한 세제 혜택 을 받을 수 있는 꽤 유용한 통장이에요. 1. IRP는 ‘퇴직금 보관함’이 아니에요 많은 분들이 IRP를 퇴직하면 잠시 넣어두는 통장 쯤으로 생각하세요. 하지만 원래 IRP는 개인이 스스로 납입할 수도 있는 연금 계좌 랍니다. ✔ 회사가 퇴직연금을 IRP로 넣어주는 건 ‘퇴직 시’ 한 번뿐이에요 ✔ 근무 중에도 개인이 자유롭게 납입 할 수 있어요 ✔ 납입액에 따라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 혜택 도 받을 수 있어요 즉, 퇴직하기 전에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계좌예요. 특히 연금저축과 IRP를 함께 쓰면 절세 효과가 극대화 됩니다. 2. IRP vs 연금저축, 뭐가 다를까요? 📌 연금저축 : 개인만 가입 가능, 연 400만 원 한도 세액공제 📌 IRP : 개인+퇴직 모두 가능, 연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 📌 두 계좌 합쳐 최대 1,150만 원 납입 가능 (세액공제 기준) 즉, IRP는 퇴직금 전용 계좌로 생각하면 아쉬워요. 내 돈을 직접 넣고, 혜택까지 챙기는 구조 로 이해하면 좋아요. 3. IRP 활용 루틴, 이렇게 해보세요 1️⃣ 연말정산 전에 미리 납입 스케줄 잡기 2️⃣ 연금저축과 IRP 비율 조절 해서 최대 세액공제 활용 3️⃣ IRP 안에서도 ETF, 채권, 예금 등 상품 분산 가능 4️⃣ 퇴직 시점에는 IRP로 자동 입금 → 노후 연금 전환 가능 💡 참고로 IRP는 중도 해지 시 불이익 이 있어요. 가능하면 중도 인출 없이, 장기적으로 관리 하는 게 좋아요. 💬 삶이의 한마디 퇴직금만 기다리는 IRP는 반쪽짜리예요. 일할 때...

은행에서 권한 펀드, 가입해도 괜찮을까요?

이미지
은행에 볼일 보러 갔을 뿐인데, “요즘 이 펀드 좋다”는 말을 들으면 괜히 혹하게 돼요. 이자가 낮은 시대, 뭔가 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 펀드, 정말 '나'를 위한 상품일까요? 오늘은 은행 창구에서 권유하는 펀드의 구조 부터 ETF와의 차이점, 대안까지 차근히 살펴보려고 해요. 8 1. 은행이 권하는 펀드는 왜 조심해야 하나요? 은행은 투자 전문가일 것 같지만, 사실 판매 수수료가 기준 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은행 직원에게도 ‘판매 실적’이 중요하거든요. 🔍 추천받은 펀드, 알고 보면 수수료가 높은 경우 많아요 📌 고객에게 ‘맞는 상품’보다는 ‘팔기 쉬운 상품’을 권유할 수 있어요 🧾 설명이 부족한 채 가입하면, 나중에 손실이 나도 대응이 어려워요 그러니 추천받는 순간, 오히려 한 발 물러서서 “이게 왜 나에게 맞는지” 되물어보는 게 좋아요. 2. 펀드 vs ETF, 뭐가 다를까요? 같은 투자상품 같지만 펀드는 ‘간접적’, ETF는 ‘직접적’ 인 성격이 있어요. 수수료도, 유동성도, 접근 방식도 다릅니다. 💰 펀드: 가입 시점부터 보수가 빠져나가며, 해지 수수료도 있음 📈 ETF: 증권사 앱에서 주식처럼 매매 가능, 실시간 가격 확인 가능 📊 펀드는 은행/증권사 창구 위주 판매, ETF는 개인이 선택 가능 특히 ETF는 내가 선택하고, 내가 매도할 수 있는 구조 라서 가입 당시 '추천'이 아닌 ‘이해’를 바탕으로 결정할 수 있어요. 3. 은행 권유 대신, 이렇게 해보세요 💡 내가 정말 투자하고 싶은 테마가 있다면, ETF로 낮은 수수료에, 분산투자 를 시작해보세요. 📌 미국 S&P500 ETF (예: TIGER 미국S&P500) 📌 배당주 ETF (예: KODEX 고배당) 📌 금 ETF, 채권 ETF 등 저위험 상품도 ...

부모님 노후자금, 어디 맡기면 안전할까요?

이미지
평생 일만 하시던 부모님이 이제야 은퇴하셨는데, 모아둔 노후자금이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굴려야 할지 막막하다는 분들이 많아요. 요즘처럼 금리도 오락가락하고, 주식은 위험해 보이고, 그렇다고 그냥 두자니 물가가 걱정이고요. 1. 가장 기본은 ‘안전성’입니다 노후자금은 잃지 않는 것 이 제일 중요해요. 높은 수익률보다도 ‘내 돈이 안전하게 지켜지는가’에 초점을 둬야 해요. 💳 은행 IRP : 원금보장형 상품 선택 가능, 세액공제 혜택도 있어요 📉 국채, AAA등급 채권 : 국가가 발행하는 안정적 상품이에요 🏦 연금저축예금 : 연금 수령용으로 안정적, 금리도 예금보다 나은 편 이 세 가지는 리스크가 낮고, 중·장기적으로 보관하기에 가장 무난한 선택 이에요. 2. 연금식으로 나눠 받는 구조도 고려해보세요 목돈으로 한 번에 운용하는 것보다, ‘연금’처럼 쪼개서 관리하는 방식 이 더 유리할 때가 있어요. 🗓️ 매달 일정 금액만 인출 → 장기 유지 가능 📈 일부는 저위험 상품에 투자 → 물가상승률 보완 💸 생활비 외 금액은 따로 분리 → 소비 방지 특히 부모님이 장기 요양비나 병원비를 염두에 두신다면 , 이런 방식이 더 현실적일 수 있어요. 3. 꼭 피해야 할 것 노후자금을 다 넣어두면 안 되는 곳도 있어요. 수익률 좋다는 말만 듣고 무작정 투자했다가 낭패 보는 경우 많습니다. ⚠️ 원금 손실 가능성 있는 주식형 펀드나 고위험 ETF ⚠️ 수익 구조가 불분명한 사모펀드, 부동산 P2P ⚠️ 실체 없는 고수익 광고(가상자산 포함) 무엇보다 정기적인 리밸런싱과 가족 간의 소통 이 필요해요. ‘모시고 관리하는’ 게 아니라, 함께 결정하고 이해하는 방식 이 중요하니까요. 💬 삶이의 한마디 부모님의 노후자금은 단순한 돈이 아니라, 지금...

ETF도 갈아탈 수 있나요?

이미지
→ 손절이 아니라 전략이에요, ETF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리밸런싱해야 해요. 처음엔 투자 공부 좀 해보겠다고 고른 ETF. ‘장기 투자’만 믿고 몇 년째 묻어두고 계시진 않나요? 그 사이 시장은 바뀌고, 수익률은 출렁이고, 수수료도 제각각입니다. 그런데도 ‘한번 샀으니 끝까지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요. 1. ETF도 ‘리밸런싱’이 필요해요 ‘리밸런싱’은 포트폴리오의 비중을 조정하는 걸 말해요. ETF도 예외가 아니에요. 투자 목적, 시장 상황, 수익률 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요. 예: 코스피 비중이 높은 ETF → 미국 중심 ETF로 교체 테마 ETF가 하락 추세라면 → 핵심지수 ETF로 갈아타기 2. 언제 갈아타는 게 좋을까요? 무작정 교체하는 게 아니라, **‘점검 루틴’을 만들고 기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해요. 1년에 한 번 리밸런싱 체크 수익률이 10% 이상 벌어지면 교체 고려 시장 이슈(금리, 환율 등) 반영 여부 확인 3. 교체 시 주의할 점은요? 리밸런싱은 투자 전략이지, 무분별한 매매가 아니에요. 세금: 매도하면 양도소득세가 발생할 수 있어요. 수수료: 거래 횟수가 늘면 수수료도 부담돼요. 유동성: 거래량이 적은 ETF는 매매에 불리해요. 4. ETF 리밸런싱 루틴 만들기 📅 분기마다 ETF 포트폴리오 점검 📊 수익률 vs 벤치마크 지수 비교 💡 새롭게 주목받는 ETF 조사 💬 삶이의 한마디 ETF는 장기 투자라고 해서 방치해도 되는 상품이 아니에요. 조금의 관심, 조금의 정리만으로도 당신의 수익률은 훨씬 달라질 수 있어요. ‘갈아타기’는 겁나는 일이 아니라, ‘관리하는 투자자’의 똑똑한 루틴이 될 수 있습니다. :)

적금 만기 후, 돈이 잠들지 않도록 도와드릴게요

이미지
통장에 목돈이 들어오면 기분은 좋지만, 그 다음엔 늘 같은 고민이 따라와요. “이 돈, 그냥 두면 안 될 것 같은데…” 예전처럼 또 적금에 묶자니 금리가 낮고, 투자는 어렵고 불안하죠. 그래서 오늘은 ‘지금 당장 실행 가능한 목돈 굴리는 루틴’ 을 소개드릴게요. 1. 적금 만기 후, 어떻게 굴릴 수 있을까요? “1000만 원 모았다!” 이제는 이 돈이 그냥 잠들지 않도록 움직이게 해야 해요. 우선순위는 안전성 + 유동성 , 즉 “필요할 땐 언제든 꺼낼 수 있고, 이자도 챙기는 구조” 입니다. 한 번에 투자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조금씩 쪼개서, 천천히 알아가며 시작해보는 것도 좋아요. 2. 돈, 일단 ‘쉬지 않게’ 해야 해요 돈이 통장에 오래 멈춰 있으면 그 시간만큼 손해 가 누적됩니다. 그래서 가장 쉬운 방법은 **CMA 계좌 활용**이에요. ✔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어요 (하루 단위 복리) ✔ 수시 입출금 가능해 비상금으로도 활용돼요 ✔ 일부 증권사는 자동 예치 기능도 지원돼요 자산을 굴리는 건 거창한 게 아니에요. 하루라도 더 굴리는 것부터 시작 입니다. 3. 단기 자산,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조금 더 불려보고 싶은데 위험하긴 싫어요” 그럴 땐 다음 옵션들을 비교해보세요. 📌 단기 예금: 3~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낮아도 안전 📌 특판 예금: 은행 앱 알림 켜두면 간간히 고금리 등장 📌 IRP 계좌: 연말 정산 세액공제까지 챙길 수 있어요 이 모든 건 “조금 더 알아볼 여유가 있을 때” 선택하면 됩니다. 당장 결정이 어렵다면, 우선 CMA부터 시작하세요. 💬 삶이의 한마디 적금은 내 인내의 증거이고, 그 돈은 나를 위해 일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잠들지 않게, 너무 급하지 않게, 차근차근 움직이게 만들어봐요.

병원 다녀오고 보험청구? 3분이면 충분해요

이미지
→ 병원 다녀오고 보험청구? 3분이면 충분해요 병원에서 진료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지갑에 꽂힌 영수증을 꺼내 보며 이런 생각 들죠. “이걸 또 어디에 내야 하나...” 예전엔 복잡했어요. 진단서 챙기고, 팩스 보내고, 시간은 시간대로 들고, 처리도 언제 될지 몰랐죠. 1. 진료비 영수증, 요즘엔 앱으로 끝 지금은 달라요. 스마트폰 하나로 보험금 청구가 끝나는 시대 입니다. 병원에서 받은 진단서, 영수증을 앱으로 찍고 몇 번만 누르면 끝. 무엇보다 좋아진 건 속도예요. 앱으로 청구하면 대부분 하루 이틀이면 입금 완료. 서류 부치던 때랑은 비교도 안 되죠. 2. 모바일 청구, 실제로 어떻게 하나요? ① 보험사 앱을 설치해요 (예: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보) ② 진료비 영수증, 진단서를 사진으로 찍어요 ③ 증상 내용을 간단히 적고 전송하면 끝! 요즘 앱은 사용법도 쉬워요. 부모님도 충분히 사용 가능할 정도로 간단 하고, 터치 몇 번이면 청구 완료입니다. 3. 어떤 앱을 쓰면 좋을까요? 보험사마다 앱이 조금씩 달라요. 예를 들어 삼성화재는 자동입력 기능이 편하고, KB손보는 병원 연동률이 높고, 토스는 여러 보험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어요. 자주 이용하는 병원이 어디인지, 보험사가 어디인지에 따라 앱을 고르면 됩니다. 4. 꼭 확인해야 할 점 ✔ 실손보험은 병명 확인 가능한 서류가 필요해요 ✔ 진료비가 10만 원 넘으면 추가서류를 요구할 수 있어요 ✔ 청구는 진료일 기준 3년 이내지만, 빨리 청구하는 게 좋아요 💬 삶이의 한마디 보험금은 ‘내가 낸 돈’이 돌아오는 순간이에요. 힘든 날일수록, 이 돈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죠. 복잡한 서류 대신, 이제는 가볍게 청구하고 마음도 덜어내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