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을 위한 첫 루틴,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아요.
청약, 이제는 나와 상관없는 얘기일까요?
청약이라는 말, 이제는 내 삶과 상관없는 이야기처럼 들릴 때가 있어요.
시세는 천정부지로 오르고, 당첨 확률은 낮고, ‘지금 시작해도 의미 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현실이죠.
하지만 주택청약저축은 단순히 당첨을 위한 도전이 아니라, 무주택자의 신분을 지키고, 미래의 선택지를 넓히는 장치이기도 해요.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는 걸, 함께 확인해볼까요?
1. 청약 1순위 기준, 알고 계셨나요?
- ✔ 만 19세 이상 + 무주택 세대주
- ✔ 주택청약저축에 12회 이상 납입
- ✔ 수도권: 월 2만 원 이상 × 24회 이상 납입 (기준 지역별 상이)
‘무주택 세대주’라는 조건이 가장 중요하고, 단순히 저축만 오래했다고 자동으로 1순위가 되는 건 아니에요. 지금이라도 시작한다면, 적어도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어요.
2. 납입 기간 vs 납입 금액, 뭐가 더 중요할까요?
주택청약저축은 납입 횟수(기간)가 중요합니다. 매달 10만 원씩 넣어도, 2만 원씩 24개월을 넣은 사람보다 점수가 낮을 수 있어요. 즉, 오래, 꾸준히, 소액이라도 납입한 이력이 중요하다는 거예요.
또한 자동이체 설정을 해두면 깜빡하지 않고 납입 횟수를 채울 수 있어요. 청약은 성실함이 쌓이는 장기전이니까요.
3. ‘요즘은 청약 포기해도 된다?’라는 말, 진짜일까요?
물론 현실은 어렵고, 경쟁률도 높습니다. 하지만 지역별, 주택유형별 경쟁률은 생각보다 다양해요.
- ✔ 지방 중소도시의 일부 공공주택은 1:1 이하 경쟁도 존재
- ✔ 특별공급(생애최초, 신혼부부 등)은 일반보다 당첨 가능성 높음
- ✔ 무주택 기간, 저축 기간이 길어질수록 가점도 높아짐
포기하면 0%지만, 유지하면 기회는 계속 옵니다.
청약은 ‘당첨 기대’보다는 ‘기회 유지’라는 마음으로 접근해보세요.
Q&A | 자주 묻는 질문
Q. 무주택 세대주 조건, 부모님과 같이 살면 안 되나요?
부모님 명의로 된 주택이 있거나, 세대주가 부모님으로 되어 있다면
청약 조건을 갖추기 어렵습니다.
가장 기본은 전입신고 + 단독 세대주 등록이에요.
Q. 월 얼마씩 넣는 게 가장 좋나요?
월 2만 원 이상만 꾸준히 넣으면 횟수가 쌓입니다. 그러나 **청약 점수 외로 자금 계획**이 있다면, 10만 원까지 납입하는 분들도 많아요.
Q. 특별공급은 누구에게 유리한가요?
신혼부부, 생애최초, 다자녀, 노부모 부양 등 조건이 맞는 분은 일반공급보다 훨씬 높은 당첨 확률을 가질 수 있어요. 주택청약종합저축 하나로 모두 신청 가능하니, 미리 가입해두는 것이 좋아요.
💬 삶이의 한마디
청약은 아직 멀게 느껴지겠지만, 그렇기에 더 일찍 준비할수록 기회는 많아져요. 포기하기엔 너무 값진 조건을 지키고 있는 당신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