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자보호 5천만 원, 그 이상의 돈은 지켜지지 않습니다.

예금자보호? 그거면 다 안전한 거 아닌가요?

“예금자보호 된다잖아” 많이들 이렇게 생각하시죠. 하지만 알고 보면 모든 금융상품이 보호되는 건 아니에요.

특히 5천만 원까지만 보호된다는 사실, 혹시 제대로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내 돈이 어디까지 지켜지는지, 그리고 보호받기 위한 루틴을 함께 정리해볼게요.

1. 예금자보호,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 ✔ 1금융권, 2금융권 포함 대부분의 예금성 상품 보호
• ✔ 원금 + 이자 합쳐 ‘1인당 1금융회사 기준’으로 최대 5천만 원까지
• ✔ 초과 금액은 보호되지 않음 (해당 금융기관 파산 시 손실)

📌 같은 금융지주 내 계열사도 각각 계산되지만, 동일 회사 내 여러 상품은 **합산 5천만 원까지만 보호**돼요.

2. 보호되지 않는 금융상품도 있어요

• ❌ 펀드, ELS, 리츠 등 투자 상품
• ❌ 일부 보험상품 (특약형, 고수익 변액형 등)
• ❌ 외화예금, 환매조건부채권(RP)

💡 “은행에서 팔았다고 무조건 안전한 건 아닙니다.” 상품명에 ‘예금자보호 상품 아님’이라는 문구가 있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3. 5천만 원 넘게 예치하려면 이렇게 하세요

• ✔ 금융기관을 나눠서 예치 (각 회사별 5천만 원 한도 적용)
• ✔ 가입 전 예금보험공사 보호 대상 여부 확인
• ✔ 고수익 유혹이 큰 상품일수록 더 꼼꼼히 확인

📌 **예치 금액이 커질수록 “분산”이 핵심**이에요. 안전이 불안할 땐, **이율보다 보호 여부**가 더 중요할 수 있어요.

4. 내 예금, 지금부터 확인해보세요

• ✔ 예금보험공사(kdic.or.kr) → 상품명 검색
• ✔ 가입 중인 금융사 앱 → 상품 정보 하단의 ‘보호 대상 여부’ 확인
• ✔ 연 1회 이상 점검 루틴 만들기

“설마”가 “진짜”가 되는 순간, 지켜줄 수 있는 건 평소의 점검 루틴이에요. 오늘 한 번, 내 돈의 보호 범위를 확인해보세요.

💬 삶이의 한마디

예금자보호는 나를 안심시키기 위한 제도지만, 그 한계를 알고 있어야 진짜 내 돈을 지킬 수 있어요. 믿는 만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